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서귀중앙여중·서귀포중,‘교악대 합동연주회’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7 12: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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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제안을 수렴하여 아름다운 윈드·드림 앙상블 선율에 담아
▲ 서귀중앙여중&서귀포중,‘교악대 합동연주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서귀중앙여자중학교 드림 오케스트라와 서귀포중학교 윈드 하모닉스 교악대는 8월 16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양교 교육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합동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오후 1시 30분 1부와 오후 4시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서귀중앙여중 드림 오케스트라는 '인생의 회전목마, 레미제라블 메들리, 어벤져스 메인 테마' 3곡을, 서귀포중 윈드 하모닉스는 '업타운 펑크, 카르멘 서곡, 버터플라이' 3곡을 선보였으며, 합주로 150개의 악기가 등을 연주해 웅장함과 전율로 예술의 전당을 가득 메운 청중을 매료시키며 박수 세례를 받았다.

아울러 양교 동문 음악인이 출연하여 합동연주회를 축하해주었다. 작곡가 안현순(서귀중앙여중 5회)과 바리톤 김훈석(서귀포중 45회)이 축하곡 '마중, 오 솔레 미오'를 불러 연주회의 격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았다.

서귀포중은 송계화 교장은“100여 명의 학부모와 가족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연주는 정말 감동적이었다. 설렘과 어색함으로 처음 만나 합주를 하게 된 남녀 중학생들이 음악을 매개로 만들어내는 하모니는 유명음악회에 못지않은 웅장함과 뭉클함 그 자체였다. 서귀포중의 관악기·타악기와 서귀중앙여중의 현악기의 앙상블은 중학생 수준의 연주회에서는 쉽게 보기 드문 장관이었다. 특히 서귀포중 김양남 선생님이 현악기와 타악기 소리를 직접 들려주면서 악기의 특징을 소개하는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었다”라고 했다.

이어“공연이 끝나고 나서도 한참 동안 돌아가지 않는 관람객들이 관심에서 이번 공연이 청소년 행사에 하나의 획을 긋는 의미 있는 연주회였음을 자부해본다. 평가회에서 내년에도 행사를 계속하게 해달라는 학생들의 염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당국 및 지역사회의 관심을 촉구해본다”며 행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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