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 통증 잡는다" 광진구, 지역 한의사와 함께하는 어르신 건강교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4 12: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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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각 동주민센터에서 지역 한의사 협력 ‘통증관리 한방 건강특강’ 개최
▲ 4월 9일 자양3동주민센터 ‘통증관리 한방 건강 특강’

[뉴스스텝] 광진구가 오는 6월까지 지역 내 한의사와 함께하는 어르신 건강교실 ‘통증관리 한방 건강 특강’을 운영한다.

노년기에는 근골격계 질환 등의 만성질환, 허약 등 다양한 원인으로 통증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를 방치하면 일상생활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에 구는 광진구한의사회와 협력하여 건강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각 동주민센터에서 특강을 진행한다. 먼저 방문간호사가 참가자의 혈압, 혈당, 악력, 보행 능력 등 기본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지역 한의사가 통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 방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주요 내용은 ‘건강한 일상을 위한 한방 재활요법’이다. 강의는 한의학적 통증 이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일상 체조 등으로 구성됐다. 강연이 끝나면 질의응답과 개별 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관련 고민을 듣고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9일 자양3동 주민센터에서 처음 열린 특강에는 어르신들이 참여해 통증 관리를 위한 바른 자세, 단전호흡법 등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5일, 광장동 주민센터에서도 성인들의 고질병인 거북목 탈출법 등 건강한 일상 유지 방법을 배우고, 직접 스트레칭을 하며 통증 개선법을 체험하기도 했다.

특강은 6월까지 화양동, 중곡4동, 구의1동 등 관내 동주민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이후 대상자 특성에 따라 웃음치료, 원예치료, 구강관리, 근력운동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보건소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이 지역 사회의 활력으로 이어진다. 전문가와 협력해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 많은 주민이 참여하셔서 올바른 건강 관리법을 익히고 활기찬 일상을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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