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혹한기 대비 취약계층 지원 체계 구축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1 12:45:26
  • -
  • +
  • 인쇄
민·관 협업으로 취약계층 선제적 발굴 및 지원
▲ 속초시청 전경

[뉴스스텝] 속초시는 겨울철 한파를 대비하여 생계곤란 가구 및 독거 어르신, 저소득 장애인 가구 등 어려움이 가중되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10개 분야 5억 4천만 원의 공적․민간 자원을 활용하여 누수 없는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체계를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복지위기가구 이외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해 위기 징후가 포착된 단전ㆍ단수ㆍ단가스, 전기료ㆍ각종 보험료 체납, 금융 연체 등 국가ㆍ지자체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가구와 지역주민의 제보로 접수되는 위기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된 대상자에게는 동절기 난방유 및 난방물품 지원, 화재경보기 보급, 보일러 동파방지 예방 살핌 사업, 김장지원사업 등을 지원하고, 생계 곤란 위기가구에는 한시적 긴급복지지원, 사례관리사업비, 아바이 이웃연대 희망기금 등을 통해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 공무원, 시청 복지정책과, 129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겨울철 한파로 난방비용 상승, 계절형 실업, 대외 활동 감소와 같은 위험 요인과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가 지속되면서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취약가구의 생활을 위협하는 요인이 가중되는 시기에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을 통해 현장 중심으로 적극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겨울철 폭설ㆍ한파, 코로나19 등으로 사회ㆍ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소외되는 취약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ㆍ관 협업을 통한 선제적 발굴 및 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순군미생물실증지원센터-국립목포대학교, 전남 바이오 인재양성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뉴스스텝]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는 지난 11월 10일 국립목포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송하철)과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전문 역량을 연계하여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인력양성 체계 구축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라남도 RISE

연천군, 2025년 배출가스 저감장치 사후관리 점검

[뉴스스텝] 연천군은 지난 10일 연천종합운동장에서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한 차량 28대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사후관리 점검을 실시했다.매연저감장치(DPF)란 자동차 배기가스를 필터에 통과시켜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장치로, 장치 부착 후 성능 유지를 위해서는 사후관리가 중요하다.이에 연천군은 차량 소유주에게 배출가스 저감장치에 대한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저감장치의 성능 유지를 지원하기 위

함양군, 2024년도 교통안전지수 개선율 ‘전국 군지역 1위’

[뉴스스텝] 함양군이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4년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개선율 부문 전국 군지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심각도별 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를 기초로, 인구와 도로 연장을 고려하여 지자체별 교통안전도를 평가한 지수로, 사업용 자동차, 자전거 및 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 환경 등 6개 영역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