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김치 공동구매와 학교급식 우수식재료 공급을 위한 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2 12:35:36
  • -
  • +
  • 인쇄
지난 8월 1일, 성북구, 김치업체 5개소 협약 체결
▲ 성북구, 김치 공동구매와 학교급식 우수식재료 공급을 위한 협약 체결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지난 8월 1일 김치 공동구매 업체와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성북구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학교급식 김치 식재료의 안전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5개 김치 업체는 ▲농업회사법인(주)농가식품, ▲서안동농협풍산김치공장, ▲선도농협김치가공공장, ▲세광식품(주), ▲한국농협김치조합공동사업법인이다.

이들 업체는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를 통과 후, 7월 10일 3차 김치 품평회에서 학생, 학부모, 영양(교)사 등 120여 명의 평가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김치 맛평가를 통해 선정된 업체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학교급식 우수식재료 공급체계 구축, 친환경 급식을 위한 식재료 개선에 대한 공동노력, 급식관계자 모니터링 신뢰 기반 활동 상호 협조 등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한 각 업체에서 방사능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게 하여 식재료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아울러 구에서는 업체 사후관리를 위하여 급식 식재료를 수거해 식중독균, 중금속 등 안전성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더불어 구가 운영하는 ‘성북구 학부모 급식모니터단’이 김치 공장 및 대리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과 작업공정을 모니터링하는 등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기간은 2024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만족도 조사 및 안전성 검사 결과 등을 반영해 우수 평가업체로 선정되는 경우 1년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관내 학생들이 건강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준 업체에 감사하며, 학교급식 김치가 안전에 취약한 품목인 만큼 앞으로도 안전성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더욱더 품질 좋은 김치 공급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