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민선8기 첫 조직개편안, 상임위 통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7 12: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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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신설, 유사 업무 부서통합, 산발적 TF팀 관련부서 흡수 등
▲ 춘천시청

[뉴스스텝]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안이 제320회 춘천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춘천시는 민선 8기 조직 기반을 다지고 시정 목표를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조직개편안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20일간 입법 예고 기간을 거쳤다.

이 기간 접수된 27개 단체, 시민 및 부서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안을 확정하고 제320회 춘천시의회에 상정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8기 시정 비전과 7대 목표 및 목표별 과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부서신설과 유사 업무 부서통합, 산발적인 TF팀을 관련부서로 흡수하고, 업무성격이 상호 유사한 부서를 동일 국 내 구성, 국·과 명칭을 시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명칭으로 변경하는데 중점을 뒀다.

먼저 행정기구와 정원은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는 자치단체 기준 인력을 현 수준에서 동결한다는 행정안전부의 2022년 지방조직 관리 방향에 맞췄다.

5개국은 기존 기획행정국, 경제재정국, 교통환경국, 복지국, 문화도시국에서 기획행정국, 경제진흥국, 문화환경국, 복지국, 도시건설국으로 바뀐다.

이어 첨단지식산업도시를 조성하기위해 경제정책과, 투자유치과, 기업지원과로, 고품격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하기위해 문화예술과, 관광정책과, 관광개발과로 개편한다.

최고의 교육도시를 조성하기위해 교육도시과와 산학협력과가 신설된다.

세정과, 징수과는 기획행정국으로, 교통과, 토지정보과는 도시건설국으로, 반려동물산업과는 농업기술센터로 이동한다.

조직개편안은 춘천시의회 본회의 심의 의결 후 9월말 공포‧시행되며 후속 인사를 단행한다.

2023년 부서별 주요업무보고 후, 2023년 당초예산 편성(안) 12월 춘천시의회 정례회에 제출한다.

시 관계자는 “조직개편으로 새로운 민선8기 조직기반을 마련하고, 시정목표를 구체화하는 동력을 갖추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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