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1 12: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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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개최

[뉴스스텝] 포천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 포천시협의회는 지난 18일 늘봄컨벤션 웨딩홀에서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와의 통합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매년 7월 14일인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북한이탈주민의 삶과 용기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포용을 높이고,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강용범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장,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 김용태 국회의원, 도·시의원, 자문위원, 자유총연맹회원, 북한이탈주민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북한이탈주민 표창, 개회사 및 축사,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통일건강특강, 정착지원물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북한이탈주민의 용기 있는 삶을 조명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지역사회 통합과 북한이탈주민 지원에 기여한 북한이탈주민에게 포천시장,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명의의 표창장을 수여하여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이렇게 축하받는 자리에 초대되어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강용범 회장은 “북한이탈주민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이웃이자 통일한국의 동반자”라며, “이 자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천시협의회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비롯해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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