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는 전통 기예의 향연 '대단한 놀이판: 오늘의 광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6 12: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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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단한 놀이판: 오늘의 광대’ 포스터

[뉴스스텝] (재)횡성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24일 오후 7시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대단한 놀이판: 오늘의 광대’기획공연을 선보인다.

‘대단한 놀이판: 오늘의 광대’는 사자춤의 환상 콤비인 ‘일석’과 ‘이조’의 100세 잔치를 배경으로 탈춤꾼, 죽방울꾼, 살판꾼, 버나꾼 등 전국 팔도의 놀이꾼들이 모여 신명 나는 놀이판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청년극단 ‘아라한’의 차별화된 기예를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에서는 줄타기, 버나놀이, 살판, 덧뵈기뿐만 아니라 옛 유랑예인집단 대광대패에서 연행됐던 죽방울 등 다섯 가지 놀이들을 복원하여 새롭게 개발한 창작 기예를 선보인다.

국가 무형문화재로 등록된 8대 농악의 다양한 가락을 차용한 풍성한 음악도 이번 공연의 큰 볼거리 중 하나다.

또한 웃다리 농악의 자진모리와 휘모리, 강릉농악의 자진이채와 자진일채, 진주 삼천포 농악의 오방진 가락, 구례 잔수농악의 사채와 영산가락 등 다양한 지역의 농악 가락을 접목해 음악적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기획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10,000원으로 횡성군민은 3,000원, 강원도민은 5,000원 등 할인된 금액으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구매자의 주소가 명시된 증빙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사전 예매는 9월 25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횡성’또는‘오늘의 광대’로 검색하면 된다.

횡성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다양한 전통 기예와 농악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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