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예술단 창단 5년 힘찬 발걸음, 음악극 ‘축제’, 릴레이 공연 ‘연극바캉스’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0 12:45:17
  • -
  • +
  • 인쇄
도민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에 부응하기 위한 음악극 ‘축제’ 첫선!
▲ 음악극 ‘축제’ 포스터

[뉴스스텝] 경남문화예술회관 경남도립예술단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숙히 다가가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창단 5년 차 재도약을 위한 담금질을 마치고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첫 번째로 조용필의 히트곡을 비롯한 11곡의 대중가요와 창작곡으로 구성된 음악극(뮤직드라마) 축제-경남 무릉군 도원면 1994번지가 다음 달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총 4회 개최된다.

같은 마을에서 동시에 태어난 주인공(최정수, 서이슬)이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이웃, 우리 가족, 그리고 나의 가장 평범하지만 가장 찬란한 이야기를 흥겨운 무대로 꾸며냈으며, 19명의 배우가 펼치는 군무와 합창,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객석에 선사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총 네 작품이 릴레이 공연으로 진행되는 연극바캉스가 8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관객들을 찾아간다.

매년 여름철 ‘무대 위 객석 공연’으로 관객의 호평을 받아 온 연극바캉스가 올해는 지역 극단의 작품 2편과 도립극단 작품 2편, 총 4편을 매일 릴레이로 개최해 도민의 작품 선택권을 더욱 확대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의 우수한 시설과 장비로 배우의 감정과 숨소리까지 눈앞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무대 위 객석(100석 한정)’은 연극의 생동감과 묘미를 만끽할 수 있어 매년 관객 만족도 90%를 달성해 왔다. 특히, 올해는 무더위를 유쾌하게 날릴 코믹극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관객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할 예정이다.

도민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해 창단된 도립극단은 창단 5년 차를 맞아 9월부터 11월까지 순회공연을 개최하며, 지난 3월 신청을 받은 시군 13곳을 찾아갈 예정이다. ‘진주논개제’, ‘함양천령문화제’, ‘밀양아리랑대축제’ 등에서 찬사를 받은 ‘경남합창공연단(쇼콰이어)’도 재정비를 마치고 하반기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도립극단과 합창공연단은 하반기 총 25회 순회공연을 목표로, 더욱 많은 도민에게 공연 관람을 통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태열 문화예술회관장(경남도립예술단 부단장)은 “도립예술단의 설립 목적은 도민의 문화향유권 신장에 있다, 도민을 위한, 도민이 행복한, 도민이 즐거운 공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도립예술단에 보내주신 도민의 성원과 애정에 감사드리며 변함없는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진주시 소재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7월 6일 ~ 7일 2일간 오후 2시와 5시에 공연하는 음악극 축제는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재균 의원, “회의록 없는 행정, 월급주는 출연금... 경기도 '기본'이 없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11일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과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 관리의 기본인 회의록 등 기록 관리 부재와 공공기관의 월별 출연금 교부 방식의 경직성을 강력히 질타했다.김재균 의원은 “출범 3년 차를 맞아 경기도 혁신경제를 이끌어야 할 사회혁신경제국에 사업별 회의록, 출장보고서 등 기본 자료를 요구했으나 ‘자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 별내선 구리 구간 장기 안전관리 체계 구축 필요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10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리소방서를 대상으로 별내선(8호선) 구간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지하공간 복합 재난에 대비한 장기 운영형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구리 구간은 하저터널과 지하 심도 구조, 국내 최장 에스컬레이터 등 고위험 시설 요인이 중첩된 복합 재난 지역”이라며 “현재의 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AI 노인말벗서비스’ 개인정보보호 구멍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0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추진 중인 'AI 노인말벗서비스'에 대해 강력하게 질타했다. 고준호 의원은 “기술의 진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도민의 신뢰와 개인정보 보호”라며 지적했다.고준호 의원은 “AI 돌봄은 좋은 취지지만,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가 다수 존재한다”며 “도민의 목소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