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우리 아이 감정코칭 '건강부모 키움학교' 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5 12:35:51
  • -
  • +
  • 인쇄
자녀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감정코칭 전문가 강의와 소그룹 활동으로 구성
▲ 건강부모 키움학교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자녀의 건강한 정서발달을 돕기 위해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및 예비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건강부모 키움학교’를 운영한다.

‘건강부모 키움학교’는 학부모들이 어려워하는 자녀의 학교생활·또래관계·스마트폰 사용 등을 주제로 매년 운영했으나, 올해는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 교육 요구도가 가장 높았던 ‘감정코칭’에 대한 심화과정과 소그룹 활동을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구청 9층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건강부모 키움학교’는 감정코칭 전문가이자 EBS ‘생방송 60분 부모’ 등 다수 부모교육 경력이 있는 서울시 아동청소년상담센터 이영민 소장이 강의를 맡는다.

교육내용은 △ 1회차 아이 마음 앞에 선 부모마음 바로보기 △ 2회차 마음을 여는 대화 VS 마음을 닫는 대화·아이와 교감하는 감정코칭 이해 △ 3회차 내 아이의 마음에 다가가기·사례별 감정코칭 연습하기 등 감정코칭에 대한 심도있는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의 중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실제 사례별 궁금증에 대해서 해소하는 시간을 가지고 소그룹 활동을 병행하여 수업 내용의 이해를 돕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부모님들의 육아고민 해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육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