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자연사박물관 '동물의 행동' 주제로 과학 강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7 12:35:48
  • -
  • +
  • 인쇄
동물의 정교한 속임수 전략, 극지 동물 행동, 물고기의 사생활 등 주제로
▲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의 과학 강연 모습

[뉴스스텝]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과학강연 ‘동물의 행동’을 마련했다.

이번 강연은 박물관에서 기획전시하고 있는 ‘ANIMAL ACTION’과 연계된 것으로, 금요일인 1월 19일과 26일, 2월 2일과 16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박물관 1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앞서 이달 12일에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김미정 학예연구사가 이번 기획전시 전반에 관해 해설했다.

1월 19일에는 서울대 강창구 교수가 ‘진화의 마술사: 동물의 정교한 속임수 전략’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강 교수는 생존과 번식을 위한 동물들의 ‘속임수 신호’를 다양한 예시를 통해 소개한다.

1월 26일에는 서울대공원 장현주 큐레이터가 ‘동물원에서는 어떤 동물 행동을 볼까?’란 제목 아래 실제 동물원에서 볼 수 있는 자연스러운 동물들의 행동을 설명한다.

2월 2일에는 극지연구소의 이원영 박사가 ‘극지 동물 행동 연구’란 주제로 강의한다. 펭귄과 물범 등 극한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온 동물의 행동을 살펴보고 극지에서 동물을 관찰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2월 16일에는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의 이완옥 박사가 ‘물고기의 사생활 엿보기’란 제목 아래 연어, 뱀장어, 납자루 등 다양한 물고기의 산란 행동을 설명한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강좌마다 60명씩 누구나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내용 이해를 위해 초등학생 이상부터 권장된다.

수강료는 한 강좌에 12,000원이며 박물관 연간 회원에게는 할인이 적용된다. 수강료 면제 대상 등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의 새소식을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울특별시, 한강버스, 28일 하루 선박 2척으로 운영… 2척 점검 조치

[뉴스스텝] 서울시는 28일, 선박 2척 점검에 따라 당초 4척 운영 중인 선박을 금일 하루동안 2척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점검하는 2척 선박은 103·104호선으로, 오전 출항 준비과정에서 정비 필요사항이 발견되어, 기후상황 등 감안 정밀 점검을 위해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이에 따라, 금일 총 14항차 중 7항차만 운항되며, 자세한 운항 시간표는 한강버스 누리집과 카카오맵 등 모빌리티앱을 통해

`서울, 오늘의 활력을 선물하다`…2025 서울환대주간 다음달 2일까지 진행

[뉴스스텝] 서울시와 서울관광협회가 가을 여행 성수기를 맞아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8일간을 ‘2025 서울환대주간(Seoul Welcome Week 2025)’으로 정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주제는 ‘서울, 오늘의 활력을 선물하다(Seoul, Giving You Today’s Energy)’로 서울에서의 하루가 새로운 활력을 얻는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여행자

제주도-제주대, 1,000억 규모 글로컬대학 공동 유치 성공

[뉴스스텝]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정책적 지원과 제주대학교의 교육 혁신 전략이 결실을 맺어 28일 제주대학교가 교육부의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에서 최종 선정됐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이날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도와 제주대학교는 지난 8월 공동으로 혁신모델 실행계획서를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제주도의 ‘배움여행(런케이션)’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