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애국선열추모비 철원역사문화공원으로 이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4 12: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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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전 철원중·고등학교 교정(좌) / 이전 후 철원역사문화공원(우)

[뉴스스텝] 철원군은 철원중·고등학교 교정에 있던 철원애국선열추모비를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철원역사문화공원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철원군은 도내에서 3·1독립만세운동이 가장 먼저 일어났고 독립운동이 적극적으로 일어난 지역으로 독립운동가들이 많은 지역으로 1967년 지역유지(有志)와 군민들이 철원독립운동가를 기리고 추모하기 위하여 철원중·고등학교 교정에 애국선열추모비를 건립했다.

추모비가 교정에 있기에 많은 군민들의 접근과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철원군과 철원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이전을 적극 검토했다.

2022년 7월 철원읍 사요리에 철원역사문화공원을 개장과 함께 철원읍 사요리는 철원독립운동이 실제로 일어난 곳이기에 추모비를 이곳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하고 애국선열추모비 이전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12월 7일 이전을 완료했으며, 오는 12월 21일 철원애국선열추모비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철원 독립운동가와 군민들의 항일 의지를 드러내는 애국선열추모비 이전으로 많은 군민과 철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쉽게 애국선열추모비를 접하여 철원독립운동 역사의 중요한 의미를 앞으로도 기억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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