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시민주도 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 하반기 힘찬 출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8 12:31:11
  • -
  • +
  • 인쇄
남원시 대표 문화관광 상설프로그램
▲ 남원시, 시민주도 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 하반기 힘찬 출발

[뉴스스텝] 2007년부터 17년 동안 남원시민이 연기하고, 연출하고 있는 남원시 대표 문화관광 상설프로그램인 ‘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이 혹서기 휴식을 끝내고, 오는 9월 9일 총 리허설을 시작으로 9월 16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남원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은 남원의 대표 콘텐츠인 『판소리 춘향전』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도록 각색한 퓨전 공연물로 시민 10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남원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출발지인 사랑의 광장에서 각 배역별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이고, 공연형 거리 퍼레이드로 춘향교 삼거리를 지나 광한루원으로 이동하게 된다.

광한루원 도착 후 기수 도열을 시작으로 취타대의 연주, 육방팀의 댄스, 기생팀의 부채춤, 마당극 춘향전의 기생점고 등 마당극 춘향전이 1시간여 펼쳐지며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주리체험, 사또를 이겨라 윷놀이, 관광객 댄스경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하반기에는 춘향제 우수 길놀이팀과 연계하여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확대하여,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원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면 높아진 가을 하늘 속 광한루원에서 남원신관사또 부임행차 모습을 마주해 보길 바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농업기술센터, 감귤류 재배기술교육, 농가 만족도 ‘매우 높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가 올해 실시한 ‘감귤류 재배기술 교육’이 농가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이 프로그램은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전략적 교육으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총 32회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감귤 생육 시기별 핵심 기술,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법, 지역 및 품종 특성에 맞춘

지역과 상생하는 ‘빵의 도시 천안’…대한민국 대표 빵 축제로 도약

[뉴스스텝] ‘원조 빵 축제’인 2025 빵빵데이 천안이 19일 이틀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천안시는 18일 개막한 이번 축제에 29만 명 이상의 시민과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대한민국 대표 빵 축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19일 밝혔다.천안시와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는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빵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빵의 도시 천안’만의 차별화된 축제

제주도, 산불 제로화 총력…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비상근무 돌입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재난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올해 전국에서는 극심한 기상 조건과 부주의로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 피해가 발생했다.지난 3월 영남권을 중심으로 397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10만 5,011ha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불법소각(78건, 20%), 작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