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영상 콘텐츠 공모전 대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1 12: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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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기관 애지람 제작 “나는 자립해서 혼자 산다” 작품 최고 평가
▲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영상 콘텐츠 공모전 대상

[뉴스스텝] '2025년 장애인 지역사회자립지원 시범사업 영상 콘텐츠 공모전'에서 장애인 거주시설 애지람(시설장 신현재)의 출품작 “나는 자립해서 혼자 산다”가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은 장애인이 독립된 주체로서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사업이다.

특히, 주거·고용·복지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에는 전국 35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도내에서는 강릉시와 인제군이 선정되어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 자립 및 지역사회 통합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애지람의 출품작은 실제 참여자 시설 입소 생활과 퇴소 후 자립 경험 비교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하여, 스스로 삶을 선택하고 책임지는 장애인 자립의 의미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신현재 애지람 시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립을 향한 장애인 당사자의 변화를 많은 분에게 전달하고, 자립과 지역사회 통합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7년부터 전국적으로 본격 운영되는 본 사업이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여, 장애인 당사자가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삶을 꾸려갈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견고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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