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위문 대상 확대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9 12:30:27
  • -
  • +
  • 인쇄
위문 대상자 12명→14명 확대… 유가족 예우 강화
▲ 전남소방본부

[뉴스스텝] 전남소방본부는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를 높이고, 유가족의 생활 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2026년 소방청장 순직 유가족 위문 대상을 현행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현행화는 국가와 조직이 끝까지 기억하는 추모문화를 조성하고, 보훈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조치는 '순직소방공무원 예우 및 유가족 지원 규정'에 따라 2004년부터 2024년까지 순직한 소방공무원 유가족 약 200가족을 대상으로 위문을 추진했던 기존 계획(2025년)을 바탕으로, 2026년도까지 대상자를 최신화하여 체계적인 예우가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2025년 기준 전남지역 위문 대상은 총 12명이었으나, 전남소방본부는 순직자 현황을 재정비해 2026년에는 14명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소방본부는 순직 월에 맞춰 각 소방서를 통해 소방청장의 위문품과 서한문을 직접 전달하고, 대면 위문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희생한 순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남겨진 유가족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예우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화도시 익산,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로 물들다

[뉴스스텝] 익산 중앙동 구도심이 매일 눈 내리는 특별한 겨울 풍경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익산시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19일부터 25일까지 중앙동 익산근대역사관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앙동 구도심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야간경관,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9일 오후 7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으로 시작해 △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뉴스스텝]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19일 예산군에서 제136차 정례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김경제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보고 사항, 안건 심의, 홍보사항 및 공지사항을 논의했으며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그동안 개발 위주 정책으로 훼손돼 온 우리나라 하구 생태계를 국가 책임 하에 체계적으로 복원·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기

대전 중구의회 윤양수 의원, 의정활동 소회와 책임 강조

[뉴스스텝] 대전광역시 중구의회는 12월 19일 개최된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양수 의원(사회도시위원회 소속)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9대 의회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밝혔다.윤양수 의원은 “기초의회는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의 불편을 살피고,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구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책임의 무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