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목소리 듣는다” 완주 봉동읍, 복지 만족도 조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6 1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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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희망나눔가게, 행복빨래방 수요 파악
▲ “이용자 목소리 듣는다” 완주 봉동읍, 복지 만족도 조사

[뉴스스텝] 완주군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봉동희망나눔가게와 행복빨래방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실질적 복지수요 파악을 통한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약 2개월 동안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

희망나눔가게는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후원자들로부터 생필품 및 식료품을 후원받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의료) 및 복지사각지대 처해있는 대상자들의 기본적인 생활 필요를 충족시키고자 매주 2회(화,목)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행복빨래방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거동불편 어르신, 복지시설 등 대형세탁물의 자가처리가 어려운 가구들을 위해 운영되는 빨래방으로 취약계층의 건강과 위생 상태 개선을 위해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주말·공휴일 제외) 운영되고 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희망나눔가게와 행복빨래방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이용 편의성, 개선사항 등 다양한 항목을 포함해 이용자들의 체감도와 실제 수요를 분석함으로써,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자료로 활용된다,

국인숙 공동위원장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제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파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따뜻하고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구현하여, 지역사회 모든 이웃들이 든든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당호 봉동읍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 욕구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복지 제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희망나눔가게 운영과 행복빨래방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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