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북도 특화사업'블루존 프로젝트'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12: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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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형 고령친화 정주모델 구축 본격화
▲ 치매안심과 - 남원시, 전북도 특화사업 「블루존 프로젝트」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 (회의사진)

[뉴스스텝] 남원시는 올해 8월, 전북특별자치도가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고령자 건강 치유마을 조성사업 '블루존 프로젝트'’ 의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어, 남원형 고령친화 정주모델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블루존 프로젝트(Blue Zone Project)’는 총사업비 2,044억 원 규모의 전북도 특화사업으로, 주거·의료·돌봄·여가가 통합된 고령친화 정주환경을 조성하여 고령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정주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전북도와 공동으로 고령자복지주택, 실버스테이, 의료요양시설, 체육문화시설, 건강지원시설 등 핵심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관련 제도 정비 및 국가 공모 연계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남원시 용정동 282번지 일원으로, 교룡산 자락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KTX·달빛철도 남원역, 17번 국도, 고속도로 IC 등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어 정주 여건 개선에 최적화된 입지를 자랑한다.

또한 주요 의료기관과 시내 중심 상권이 인접해 있어, 의료·복지 서비스 연계형 고령친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최적의 기반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선정은 2024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남원시의 치밀한 분석과 전략적 대응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

이와 함께 남원시는 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주요 시설 배치계획을 포함한 마스터플랜과 단계별 추진 로드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신속히 착수하여, 체계적인 구체적인 실행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는 ‘고령자 건강 치유마을 조성 협력 TF팀’을 공식 가동하고, 사업의 구체적 실행 방향과 조성모델 설계를 위한 공동 추진체계에 돌입했다.

지난 10월 30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하여 남원형 고령자 건강 치유마을 조성 전략과 국가 공모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남원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은퇴 세대 및 외부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고, 건설·문화·관광 등 연관 산업 전반에서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문화·농업·예술이 융합된 고령자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과 건강증진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하여 ‘치유로 피어나는 삶, 머물고 싶은 남원’이라는 도시 비전을 실현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대상지 선정은 남원시가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전북특별자치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블루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고령자에게는 건강한 노후 삶의 기반을, 지역에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고령친화 정주모델을 남원에서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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