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5년 백운장학회 장학생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1 12:30:28
  • -
  • +
  • 인쇄
올해 장학생 지원 규모 429명, 6억 8천만 원 지급 예정
▲ 광양시청

[뉴스스텝] 재단법인 백운장학회가 8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한 달간 2025년 백운장학생을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총 429명이며, 장학금 규모는 6억 8천만 원이다.

12개 분야별 선발인원은 ▲ 대학생 252명 ▲ 대학원생 20명 ▲ 유학생 2명 ▲ 특기장학생 40명 ▲ 선행장학생 9명 ▲ 다문화가정 학생 9명 ▲ 초·중·고 다자녀 가정 50명 ▲ 북한이탈주민 9명 ▲ 향우 자녀 9명 ▲ 학교 밖 청소년 10명 ▲ 지정기탁 12명 ▲ 특기지도 우수학교 7개교다.

올해부터는 장학금 제도에 몇 가지 변화가 생겼다.

먼저, 경제적으로 어려운 관내 초·중·고등학생 북한이탈주민과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 장학금’이 신설돼 9명에게 총 450만 원이 지원된다.

또 기존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에 생활비 장학금만 지원했으나, 일부를 등록금 장학금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선발 방식과 평가 기준에서도 일부 변화가 있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구분해 선발하며, 신입생 성적 평가 시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를 제외해 재학생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다.

신청 자격은 2025년 8월 1일 이전부터 부모 또는 보호자가 광양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학생이다.

단, 대학생의 경우 본인의 관외 거주도 인정된다.

신청은 1인 1분야만 가능하며, 신청서는 읍·면·동사무소나 시청 교육청소년과(광양커뮤니티센터 5층)를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장학생 선발방법은 모집 분야별로 별도의 기준을 따르며, 대학생의 경우 학업 성적과 재산·소득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대학생 재산·소득정도 평가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발급하는 학자금지원구간통지서의 등급을 점수로 환산해 반영한다. 대학원생과 유학생은 부모의 건강보험납부 확인서와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지원액은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70만 원이며, 대학생은 타 장학금 수혜액을 제외하고 최소 1인당 50만 원에서 최대 250만 원까지 지급된다.

정인화 광양시장(백운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은 곧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우리 백운장학회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화도시 익산,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로 물들다

[뉴스스텝] 익산 중앙동 구도심이 매일 눈 내리는 특별한 겨울 풍경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익산시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19일부터 25일까지 중앙동 익산근대역사관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앙동 구도심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야간경관,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9일 오후 7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으로 시작해 △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뉴스스텝]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19일 예산군에서 제136차 정례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김경제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보고 사항, 안건 심의, 홍보사항 및 공지사항을 논의했으며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그동안 개발 위주 정책으로 훼손돼 온 우리나라 하구 생태계를 국가 책임 하에 체계적으로 복원·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기

대전 중구의회 윤양수 의원, 의정활동 소회와 책임 강조

[뉴스스텝] 대전광역시 중구의회는 12월 19일 개최된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양수 의원(사회도시위원회 소속)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9대 의회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밝혔다.윤양수 의원은 “기초의회는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의 불편을 살피고,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구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책임의 무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