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다이로움 나눔곳간 이전…8월 11일 재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4 12: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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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동산동주민센터 자리에서 새둥지…인근 버스 노선 홍보도
▲ 익산 다이로움 나눔곳간 이전

[뉴스스텝] 익산시 다이로움 나눔곳간이 더 쾌적한 환경을 위해 새 둥지로 옮긴다.

익산시는 익산 행복나눔 마켓뱅크와 다이로움 나눔곳간이 오는 8월 1일부터 8일까지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이전 작업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나눔곳간은 기존에 사용하던 옛 경찰서 건물에서 서동로 4길 37에 위치한 옛 동산동주민센터 건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운영은 8월 11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시는 이용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 일정과 인근 버스 노선 15개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우성아파트 인근 정류장에서 71·73·75·78·107·111번 버스를, 삼성아파트 인근 정류장에서는 109번 버스를, 주현신협 인근 정류장에서는 34·35·36·37·44·66·69·70번 버스 노선을 이용하면된다.

익산 행복나눔 마켓뱅크와 다이로움 나눔곳간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물품 나눔 거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긴급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과 식료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나눔곳간은 시민과 기업의 기부금·기부물품으로 운영된다. 현재 원광종합사회복지관이 위탁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운영 재개 후 이용 방법은 이전과 동일하며, 관련한 문의는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전을 통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자분들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과 위기 가정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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