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산 봄꽃과 함께 ‘반값 기차여행’…정읍시, 내 나라 여행박람회 출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7 12:25:36
  • -
  • +
  • 인쇄
강남 SETEC에서 27일~30일, 관광명소 알리기 등 수도권 관광객 유치 ‘총력’
▲ 내장산 봄꽃과 함께 ‘반값 기차여행’…정읍시, 내 나라 여행박람회 출격

[뉴스스텝] 정읍과 고창, 부안이 힘을 합쳐 수도권 관광객 잡기에 나섰다.

세 도시가 뭉친 서남권관광행정협의회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개최되는 ‘2025년 내 나라 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공동 홍보에 나선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내 나라 여행 박람회는 지난 2004년 처음 개최된 이후 누적 방문객 220만 명을 기록한 국내 대표 여행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의 120개 기관과 관광사업체들이 참여해 총 26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각 지역의 관광 명소를 홍보한다.

서남권협의회는 정읍·고창·부안 각 지자체의 관광 매력을 한데 모아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람회 현장을 찾는 수도권 관광객을 겨냥해 관광사진과 영상 등 다양한 홍보자료를 준비했고, 매일 세 차례씩 이벤트를 열어 방문객들에게 푸짐한 선물도 나눠줄 예정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 특산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참여자에게는 기념뱃지와 귀리쌀강정, 기념엽서와 귀리(80g), 복분자 미니어처 등이 제공된다.

특히 매회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 중 1명을 추첨해 복분자 선물세트와 귀리세트 등 특별한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철도공사와 협업해 올해 1월 8일부터 시행 중인 '지역사랑 철도여행'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철도여행 이용 시 운임을 50%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과 함께 내장산의 아름다운 봄 등 정읍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알리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도권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정읍의 청정한 자연과 특색있는 문화관광지, 특히 철도여행 할인 같은 특별한 혜택들을 널리 알려 더욱 많은 관광객이 정읍을 방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남권협의회는 2003년 출범 후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했다.

서남권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매년 정읍·고창·부안이 교대로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정읍시가 주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과기정통부, 최고 수준 소프트웨어 역량의 실시간 승부! '제25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뉴스스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5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가 지난 11월 22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2001년에 시작되어 올해 25회째를 맞는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는 대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기반 문제해결 및 알고리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올해 예선 대회에는 50개 대학 29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낚시대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3일 거제시 지세포항을 기점으로 장승포항, 지심도, 해금강 인근 해상에서 경남도 지원·한국낚시어선협회 경남지부 주관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낚시대회’를 개최했다.‘경남도 2030 낚시산업 활성화·어선안전 방안’의 일환으로 안전한 낚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 전국 낚시인 400여 명과 낚시어선 20여 척이 참가했다. 참자가들은 지정된 해역에서 낚아 올린 문어의 총합

경남도, 도-시군 청년네트워크, 함양 청년마을 현장견학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도-시군 청년네트워크 회원 60여 명이 지난 22일 함양 청년마을을 견학하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참가자들은 함양군에 위치한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 조성 배경과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마을 내 체험·공유 공간, 주거 시설 등을 직접 둘러보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살펴봤다.함양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는 시골에서 할머니가 차려준 밥상을 먹으며 휴식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