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모자보건사업 확대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3 12:25:02
  • -
  • +
  • 인쇄
▲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포스터

[뉴스스텝]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2025년부터 ▲산후조리비 지원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정자·난자) 동결보존 지원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의 대상자를 확대한다.

산후조리비 지원(최대 40만원 지원)은 산후조리원에 본인부담금을 선결제 후 납부 영수증을 지참하고 산후조리원 이용 기간 종료 익일부터 60일 이내 보건소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은 대상자의 생식세포(정자·난자) 냉동 및 초기 보관(1년) 비용을 지원하며 남성 최대 30만원, 여성 최대 200만원을 1회 지원한다.

아울러 임신 사전건강관리(필수 가임력 검사비, 남성 최대 5만원, 여성 최대 13만원) 지원 대상자를 기존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에서 20~49세 남녀 중 검사 희망자로 결혼 여부 상관없이 지원 확대하고, 주요 주기별 1회 지원(1주기 20~29세/2주기 30~34세/3주기 35~49세)으로 확대하여 1인당 총 3회까지 지원한다.

또한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난임부부 당 25회에서 출산 당 25회로 확대하고 연령 차등 지원도 폐지한다.

신청은 보건소 방문 접수 및 온라인(정부24,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에서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제주도 출생아수가 2014년 5,556명에서 2024년 3,192명, 합계출산율이 2013년 1.427명에서 2023년 0.767명으로 10년 사이에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출산 장려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면서“아이 낳기 좋은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고 임신·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만식 의원, 기초푸드뱅크 피해 구제 요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1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지침’ 변경으로 혼란과 피해를 겪은 기초푸드뱅크 2곳의 인건비 지원을 추경안에 신속히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최만식 의원은 도에서 배포한 '경기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안내' 자료의 연도별 지침이 일관되지 않아 현장의 혼선을

수원특례시의회, 시 승격 76주년, KBS 열린음악회 참석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는 11일, 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 승격 76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이날 열린음악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유준숙 의원, 조미옥 의원, 수원시민 등 5천여 명이 함께 자리해 대중음악, 국악, 트로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