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식품접객업소 170곳 대상 특별 위생 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9 12:30:25
  • -
  • +
  • 인쇄
▲ 광양시청

[뉴스스텝] 광양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마련하고 불친절·비위생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8월 14일부터 22일까지 관내 5개 시장과 특화거리, 먹거리타운 등 170개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최근 2년간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점검 이력이 없는 업소를 우선 선정했으며, ▲조리장 청결 상태 ▲식품 보관·해동 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대부분 업소의 위생 상태는 양호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식품 위생취급 기준 위반 1건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3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건이다.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하고 친절·위생교육을 병행했으며, 중대한 위반 업소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정처분 후 3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제24회 광양전어축제 대비 사전 위생점검(9. 1.~14.)과 가을 행락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음식점 위생점검(9. 15.~19.)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연주 식품위생과장은 “계절별·시기별로 시민과 관광객이 신뢰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위생 취약 업소에는 맞춤형 지도·교육을 병행하겠다”며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수준 높은 위생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화도시 익산,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로 물들다

[뉴스스텝] 익산 중앙동 구도심이 매일 눈 내리는 특별한 겨울 풍경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익산시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19일부터 25일까지 중앙동 익산근대역사관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앙동 구도심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야간경관,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9일 오후 7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으로 시작해 △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뉴스스텝]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19일 예산군에서 제136차 정례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김경제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보고 사항, 안건 심의, 홍보사항 및 공지사항을 논의했으며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그동안 개발 위주 정책으로 훼손돼 온 우리나라 하구 생태계를 국가 책임 하에 체계적으로 복원·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기

대전 중구의회 윤양수 의원, 의정활동 소회와 책임 강조

[뉴스스텝] 대전광역시 중구의회는 12월 19일 개최된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양수 의원(사회도시위원회 소속)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9대 의회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밝혔다.윤양수 의원은 “기초의회는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의 불편을 살피고,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구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책임의 무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