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검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5 12:25:24
  • -
  • +
  • 인쇄
여름철 냉방병, 레지오넬라균 감염일 수도...
▲ 철원군청

[뉴스스텝] 철원군은 여름철 레지오넬라균 감염 예방을 위해 대형건물, 노인복지시설, 호텔등 다중이용시설 4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수계 검사를 실시해 레지오넬라증 예방에 나섰다.

다중이용시설의 냉수와 온수를 검사하여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시설은 적정한 수온 유지, 청소 및 소독 등 개선 조치를 통해 기준치 이하로 확인될 때까지 재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는 여름철에 감기 증상이 있으면 대부분은 냉방병인가보다 하고 넘기기 쉬운데, 이러한 증상들이 일주일 이상 이어진다면 세균성 호흡기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감염병으로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돼 전파되며 고열, 기침, 근육통 등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다가 일주일 내 호전되지만, 면역저하자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자의 경우 폐렴으로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철원군보건소 질병관리과장(박정순)은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에어컨, 샤워기, 수도꼭지, 분무기, 건물 냉각탑 등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소독하는 철저한 환경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산업부, 지역 현장의 목소리 반영한 맞춤형 외국인투자 지원체계 구축한다

[뉴스스텝] 산업통상부 유법민 투자정책관은 12월 9일 서울 KITIA 대회의실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유치 현장 카라반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하반기 추진한 국내 IR 활동의 주요 성과와 후속 지원방안을 점검했다. ‘외국인 투자유치 현장 카라반’은 산업부가 주최한 현장 중심의 지역순회형 프로그램으로, 전국 8개 권역의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 1:1 투자상담, 현장방문 등을 통해 투자수요를

기획재정부, 제6차 미래전략콘퍼런스 개최

[뉴스스텝] 기획재정부는 12월 8일 여의도 페어몬트 엠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제6차 미래전략 콘퍼런스을 개최했다.미래전략 콘퍼런스는 정부·미래연구 전문가 간 미래이슈에 관한 인식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2019년에 신설됐으며 올해 6번째로 개최된다.이날 콘퍼런스에서는 'ABC Korea 2030: AI·Bio·Culture로 설계하는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대전환 시기 인공지능·바이오·문화

해양수산부, 항만 근로자 안전은 철저하게 교육은 편리하게 과태료는 공평하게!

[뉴스스텝] 해양수산부는 항만운송 종사자의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교육과 관련된 항만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항만안전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2월 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최근 기상청 기후통계에 따르면, 폭염 일수는 2015년 전국 평균 9.6일에서 올해 29.7일로 3배 증가하는 등 기후변화로 인한 악천후 일수가 증가하고 있다.항만은 24시간 운영되고 옥외 작업이 대부분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