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국산콩가공산업화지원사업 공모 최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3 12:25:06
  • -
  • +
  • 인쇄
총 사업비 190억원 투입으로 경상남도 핵심 국산콩 거점단지 역할 수행
▲ 사천시청

[뉴스스텝] 사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국산콩가공산업화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국산콩가공산업화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으로 대규모 저장시설 및 산업화와 연계할 수 있는 가공시설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콩 수급 관리와 함께 농가의 부가가치 창출 모델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총 190억원(국비 76, 도비 22.8, 시비 53.2, 자부담 38)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으며, 사업수행주체인 콩사랑영농조합법인은 곤명면 추천리 일원에 첨단저온저장시설, 두유가공시설 등을 구축하여 경상남도의 핵심 콩 거점단지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콩 재배면적 확대, 콩 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시는 경상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추경예산 편성 후 사업에 착수하여 2027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콩 생산‧가공‧유통의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 콩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천시가 고품질 콩 주산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하고 체계적인 국산콩 산업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