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상남면 자원봉사회, 사랑을 담은 밑반찬 전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7 12:30:08
  • -
  • +
  • 인쇄
직접 만든 밑반찬으로 온정 나눠
▲ 27일 밀양시 상남면 자원봉사회에서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밀양시 상남면 자원봉사회(회장 진효순)는 지역 내 취약계층 35세대에 직접 만든 밑반찬(돼지불고기, 열무김치 등)을 전달하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상남면 자원봉사회는 지역 내 저소득층 홀로 어르신을 발굴해 매월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건강이 좋지 않아 혼자서 끼니를 챙기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가져다주고 안부까지 챙겨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진효순 자원봉사회장은“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효경 상남면장은“영양 가득한 밑반찬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상남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남면 자원봉사회 회원 35명은 2002년부터 밑반찬 나눔, 사랑의 김치 담그기 등 나눔 활동과 환경정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시,‘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발령, 강화군 이어 올해 두 번째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16일 강화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9월 12일 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동일 시군구에서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2주 연속 5.0 이상일 때 내려진다.이번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서구에서 첫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이다.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

창원특례시, 봉암교 교각 중대 균열 긴급 복구 현장 점검

[뉴스스텝]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12일 봉암교 교각(P11) 중대 균열 긴급 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봉암교는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수출자유무역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교량으로 1982년도에 개통됐으며, 하루 6만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시는 2년 주기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점검에서 교각(P11) 기둥에서 중대 균열이 발견돼 긴급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 경북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 강력 촉구

[뉴스스텝]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서후·북후·송하)이 12일 열린 제26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의 미래와 생존을 위한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을 강하게 촉구했다.우창하 의원은 발언에서 경상북도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를 지적하며, “도내 22개 시·군 중 19곳이 소멸위험지역으로 지정됐고, 안동 역시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됐다”라면서 현행 행정통합 논의만으로는 지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