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농작업안전보건 전문지도연구회 과제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4 12: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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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공무원 농작업 안전보건 기술습득 및 전문성 강화
▲ 농작업안전보건 전문지도연구회 과제교육

[뉴스스텝] 고흥군은 지난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고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진흥청 농작업안전보건 전문지도연구회 과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농작업안전보건 전문지도연구회가 주최한 가운데, 전국 농촌진흥공무원의 농작업 안전보건 관련 전문지식 향상과 현장 적용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농작업안전보건 전문지도연구회는 2024년 설립되어 전국의 농촌진흥공무원 26명(회원 8, 자문관 7, 전문위원 1)으로 구성된 연구모임이다. 이들은 농업인의 안전보건을 위한 지식 및 정보 공유, 현장 중심의 컨설팅 활동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교육 첫날인 10일에는 국립농업과학원 농촌환경안전과 소속 김인수·박수인 농업연구사의 농작업 안전보건 연구성과 적용사례 특강을 시작으로 고흥군 농작업 안전관리 사례 소개 등 회원들의 과제발표와 간담회를 통한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고흥군 내 농작업 안전관리 현장을 방문하여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온열질환 및 농약 중독 예방 기술 등을 실습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아울러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농업인들에게 ‘물·그늘·휴식’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기본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연구회 총무를 맡고 있는 박창희 고흥군농업기술센터 동부농업인상담소장은 “농업은 국제노동기구(ILO)가 지정한 세게 3대 위험산업 중 하나로, 농작업 중 발생하는 직업성 질환과 사고는 농업인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며, “연구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교류를 통해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농작업 안전보건 현장 지도 및 컨설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농업기술센터는 2024년도에 농촌진흥청 주관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성과확산 경진’에서 시군 대상을 수상하며 농작업 안전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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