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추석맞이 농산물 유통시장 전방위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6 12:20:27
  • -
  • +
  • 인쇄
최기문 영천시장 유통시장(도매시장, 공판장 등) 방문 농가와 종사자 격려
▲ 영천시, 추석맞이 농산물 유통시장 전방위 점검

[뉴스스텝]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영천시는 지난 5일 영천시농산물도매시장, 영천농협공판장, 능금농협영천공판장을 찾아 과일 농가와 유통 종사자를 격려하고 명절 성수기 농산물 유통 현장을 점검했다.

영천시는 예년보다 빠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부 과일 품목이 과잉 출하되거나 미숙과 출하로 품위를 떨어뜨릴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어 유통시장을 중심으로 20일까지 미숙과 출하 근절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샤인머스켓 미숙과, 저품위과 출하 동향을 파악하고, 당도 체크, 숙기 확인, 포장재 기재 사항 점검 등 포도 출하기 집중 지도 점검을 통해 보다 높은 품질의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농가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최기문 시장과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참여해 점검을 실시했으며, 더불어 샤인머스켓 미숙과 출하 근절 캠페인을 펼쳐 과일 유통시장 안정화와 영천농산물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추석 명절에는 물량 부족으로 과일이 고가에 거래됐으나, 올해 추석은 상대적으로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작년 대비 가격이 다소 낮게 형성되고 있으며 소비량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대과 중심으로 선물용 상품은 다소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추석 명절은 농업인들에게 중요한 수익 창출의 기회이며, 시민들에게는 가족과 함께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나누는 중요한 시기”라며, “특히 올해는 지속적인 고온 등 이상 기후로 인해 과일의 품질이 저하되는 등 과일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많아지고 있다. 즐거운 추석을 앞두고 농업인과 유통인 모두 상생하며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