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용천수와 습지정비 하반기에도 추진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31 12: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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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산읍 족지물 용천수 전경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하반기에 사업비 422백만 원을 투입하여 관내 12개소의 용천수와 습지에 대하여 정비할 계획으로 최대한 원형을 보존하면서 마을회 의견을 반영하여 자연 친화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정비대상 습지는 4개소로 구시홀못(대정읍 무릉리), 미와미못(성산읍 삼달리), 수산한못(성산읍 수산리), 하논(서홍동) 등으로 석축 정비 및 바닥포장, 안내판 정비, 습지준설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하반기 정비할 용천수는 8개소로 세양물·큰물·퍼물(안덕면 화순리), 홍물(대정읍 동일리), 조가물(영천동), 큰강정물(대천동), 자구리물(송산동), 원물(안덕면)을 대상으로 표지석 정비, 난간설치, 물길정비, 판석포장, 퇴적물 준설 등을 시행한다

서귀포시는 상반기에 관내 할망물(대정읍), 족지물(성산읍) 등 용천수 2개소와 곶바구리(안덕면), 논동네물(성산읍), 대정읍 하모리 등 습지 3개소에 대하여 사업비 78백만원을 투입하여, 제주돌담 정비, 판석깔기, 안내판 설치, 폐기물 정비 등을 통하여 깨끗한 환경으로 조성했다.

과거부터 제주지역 조상들의 생명수 역할을 담당했던 용천수는 현재 마을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휴식 공간 제공과 물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현장 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생물종들의 서식처인 습지 또한 수려한 경관과 홍수 조절 기능 등 다양한 가치를 가진 생태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귀포시 진은숙 기후환경과장은 “제주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용천수와 습지 자원을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제주의 독특한 물의 역사와 문화의 공간을 보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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