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유성호 교수 초청‘고흥 인문학당’성황리에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8 12: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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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인문학 강연
▲ 죽음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인문학 강연

[뉴스스텝] 고흥군은 지난 7월 17일 오후,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열린 ‘고흥 인문학당’ 강연을 5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의 교수이자 국내 대표 법의학자인 유성호 교수를 초청해, ‘죽음으로부터 배우는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유성호 교수는 그동안 1,500건 이상의 부검을 통해 마주한 다양한 죽음의 사례를 바탕으로, 현대사회에서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 의학적·윤리적 관점에서 심도 있는 통찰을 전했다.

특히, 유 교수는 죽음을 외면하기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성찰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날 강연에는 지역 문화예술인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참석하여 강연장을 가득 메웠으며, 몰입도 높은 분위기 속에서 진지한 공감과 성찰의 시간을 함께 나누었다.

강연장을 찾은 한 주민은 “TV에서 자주 뵙던 유성호 교수님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통해 오히려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인문학당은 군민들과 함께 문화적 통찰과 삶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인문학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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