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열린학교와 지선서화실이 함께하는 '실버 아뜰리에 : 마실 ' 개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0 12: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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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열린학교와 지선서화실이 함께하는 '실버 아뜰리에 : 마실 ' 개강

[뉴스스텝] 9일, 충주열린학교에서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어르신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실버 아뜰리에 : 마실'의 첫 수업이 열렸다.

'실버 아뜰리에 : 마실'은 예술인이 직접 노인복지기관을 찾아가 진행하는 실버 대상자 중심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충주열린학교와 지선서화실이 매칭되어 올해 하반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강 첫 프로그램은 무더운 날씨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나만의 부채 만들기’로 진행됐다.

학습자들은 합죽선 부채의 한지 위에 사군자 중 하나인 매화를 붓과 먹으로 정성껏 그린 뒤, 각자가 원하는 색으로 채색해 개성이 묻어나는 매화 부채를 완성했다.

처음에는 한지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을 어려워했지만, 곧 자신감을 얻어 힘 있는 작품을 완성했고, 부채에는 자신의 이름과 좋아하는 글귀도 담았다.

지선서화실 김경애 강사는 “무더운 여름날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첫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배우고자 하는 학습자들의 열정 어린 표정이 참으로 인상 깊었습니다. 남은 기간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시 피어나는 예술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진숙 충주열린학교 교장은 “지선서화실과 이렇게 좋은 기회로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학습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기대 이상으로 멋진 개강 수업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의 수업도 매우 기대됩니다.”라고 전했다.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사랑 · 나눔 · 섬김의 교훈을 평생교육을 통해 충북도민에게 실천하는 기관이다.

한글반, 초 · 중 · 고 성인 검정고시, 초 · 중등학력인정, 감자꽃중창단, 성인영어, 성인컴퓨터,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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