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평생학습센터, 제2회 검정고시 하반기 응시자 합격률 50% 기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2 12:25:30
  • -
  • +
  • 인쇄
▲ 양평군 BI

[뉴스스텝] 양평군은 지난 8월 실시한 2025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서 중졸 4명, 고졸 1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 응시자의 평균 연령은 69.6세이며, 합격생 중 최단 학습 기간은 4개월, 최장 학습 기간은 5.5개월로 나타났다. 한 중졸 합격생은 “부지런히 공부해 고졸 학력도 취득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으며, 고졸 합격생은 “그간의 노력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며 감회가 새롭다.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양평군과 함께 공부하며 응원해 준 동학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평군 평생학습센터는 검정고시 학습자들에게 교재와 비대면 강의(ZOOM 활용)를 제공하고 있으며, 응시 원서 접수 지원과 모의고사 실시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자신의 속도에 맞춰 배움을 이어가며 값진 성취를 이룬 학습자들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학습자들의 욕구와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이들이 학력을 취득하고 자아실현과 사회 진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탄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 화성특례시, 강력 추진 의지 표명

[뉴스스텝] 화성특례시는 수의계약으로 추진 중이던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와 관련하여, 단독응찰자인 DL이앤씨 컨소시엄의 사업참여 포기 의사 표명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주체는 화성시이며,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동탄 트램 건설사업은 멈춤 없이 추진될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시는 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재추진을 위해 30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주재로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고, 전문가 자문단

서울 강서구-교보문고, 독서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는 30일 지역사회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교보문고와 손을 맞잡았다. 구는 이날 구청에서 진교훈 구청장과 박용식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장, 김상준 교보문고 강남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문화 진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도서관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주민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여 자연스럽게 생활 속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

법무부, 친족상도례 규정을 정비하는 「형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뉴스스텝] 친족의 범위를 불문하고 친족 사이에 발생한 재산범죄는 친고죄로 일원화 하는 「형법」 개정안이 12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헌법재판소는 2024. 6. 27. 「형법」상 친족상도례 조항 중 “직계혈족, 배우자, 동거친족, 동거가족 또는 그 배우자(이하 ‘근친’)” 사이에 벌어진 재산범죄에 대해 형을 면제하는 조항(제328조 제1항)에 관하여, 피해자의 재판절차진술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