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홍보대사로 가수 이지훈 위촉 … 기업혁신파크 비전 알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1 12:20:20
  • -
  • +
  • 인쇄
청년과 가족이 머무는 도시 조성, 포항 기업혁신파크 홍보 역할 기대
▲ 포항시는 1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가수 이지훈 씨를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왼쪽부터 가수 이지훈 씨, 이강덕 포항시장)

[뉴스스텝] 포항시는 11일 배우 겸 가수 이지훈을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지훈은 데뷔 29년 차 가수로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인물이다.

최근에는 TV조선의 ‘미스터트롯3’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끊임없는 도전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이지훈은 지난해 포항에서 열린 ‘영일만 스타트업 데이’에서 공연을 하며 포항과 인연을 맺었다.

또한, 3명의 조카가 포항에 위치한 한동대학교에 재학 중이어서 포항과의 특별한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

2021년 부인 아야네와 결혼한 이지훈은 딸 루희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으며, 부모님을 포함한 3대 19명의 대가족이 한 건물에서 생활하는 가족 중심의 따뜻한 삶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포항시는 이러한 가족 중심의 삶이 포항시가 지향하는 도시 비전과 잘 맞아떨어진다고 판단해 이지훈을 오는 2027년 4월까지 2년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현재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으로 청년과 가족이 함께 정착하고 싶은 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 씨의 가족 중심의 따뜻한 이미지는 지방 인구 감소와 저출생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혁신파크’는 우수한 창업 생태계 조성과 더불어 쾌적한 주거·교육 환경을 조성해 청년과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지훈 씨가 포항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기업혁신파크 사업뿐만 아니라 포항의 매력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의 진정성 있는 영향력이 포항의 미래상을 더 많은 이들에게 친숙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기업혁신파크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국토부 및 국토연구원와 긴밀히 협력하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통합계획 승인을 목표로 인허가 절차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특례시의회,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2년 연속 2등급 쾌거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획득하며, 기초시의회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청렴 성과를 거뒀다.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체감도(60점) 청렴노력도(40점)를 종합해 산정된다. 전화 및 온라인 조사를 병행해 직무관계자, 전문가

충남사회서비스원,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 개최

[뉴스스텝] 충남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은 12월 10일 충청남도의회 101호에서 ‘충청남도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정책연구실에서 진행한 기본과제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자치법규 개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집담회에는 신순옥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옥 원장, 송미영 정책연구실장, 맹준호 연구위원, 정덕진 사회보장연구팀장,

성남시, 대장동 범죄수익 5,173억 원 가압류 인용 '쾌거'… 검찰 추징액 넘어서

[뉴스스텝]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들을 상대로 제기한 가압류 신청에서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액을 뛰어넘는 5,173억 원의 인용 결정을 이끌어냈다.시는 23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법원으로부터 총 5,173억 원 규모의 가압류 인용 결정을 받았다”며 “이는 검찰이 형사재판에서 청구했던 추징보전액(4,456억 원)보다 717억 원 더 많은 금액”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성남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