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없는 간판, 남원시에서 철거해드립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6 12:20:36
  • -
  • +
  • 인쇄
▲ 남원시청

[뉴스스텝] 남원시는 깨끗한 도시 미관을 위해 ‘주인 없는 간판 철거사업’을 오는 4월 중에 추진한다.

건물주의 동의를 받아 주인 없는 간판을 철거하는 사업으로, 폐업하거나 이전한 업소의 간판들이 방치되어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치된 간판들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노후화되어 태풍이나 폭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초래할 위험이 있어 사업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16개의 간판을 건물주의 동의를 받아 철거했고, 이로 인해 건물주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만족을 보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남원시는 2025년에도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건물주는 간판 철거 동의서와 사진을 첨부하여 남원시청 건축과(063-620-6554)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남원시장은 “깨끗한 도시 만들기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