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오름중, 2024학년도 ‘희망을 나누다’ 사제동행 마라톤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2 12: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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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학년도 희망을 나누다 사제동행 마라톤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오름중학교는 교육복지 대상학생과 일반학생, 교사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활동으로 ‘2024학년도 희망을 나누다 사제동행 마라톤’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관광협회에서 주최하는 제28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에 학생과 선생님들이 함께 참여하고, 참가자들이 기부금을 모아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했다.

57명의 학생들과 13명의 교사가 약 한 달간의 마라톤 연습을 통해 체력을 함양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마라톤에 도전함으로써 자신감을 회복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참가자들이 기부금을 모아 전달하는 나눔을 실천하여 교육적 의미가 크다.

강민수 오름중 교사는“교육복지 대상자와 일반학생을 구분하지 않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활동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좋은 교육적 경험이 되기를 희망하며 사제동행 마라톤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하면서,“친구·사제 간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소속감이 강해지고 친구 간 유대관계가 더욱 돈독해졌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 전원이 서로 더불어 협력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여 60만 원의 기부금을 모아 학교 인근의 ‘홍익아동복지센터’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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