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농번기 아이 돌봄’으로 육아 공백 완화 호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4 12:30:25
  • -
  • +
  • 인쇄
▲ 진도군, ‘농번기 아이 돌봄’으로 육아 공백 완화

[뉴스스텝] 진도군에서 농번기에 주말 동안 영유아를 안심하고 맡긴 후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아이 돌봄 방을 설치·운영한 ‘보배섬 오손도손(대표 김진아)’이 육아 공백을 해소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보배섬 오손도손은 2024년 진도군 농번기 아이돌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관내 농업인의 자녀를 대상으로 시설장과 돌봄 교사, 조리원 등을 배치하고 실내‧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실내에서는 종이접기, 요리 활동, 교구 활동 등을 운영하고 실외에서는 문화탐방, 놀이시설 체험, 숲 체험, 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여성농업인뿐만 아니라 많은 군민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김진아 대표는 “내년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더 많은 자녀를 돌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러한 사업이 더욱 활성화돼 농촌의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농촌 지역의 보육 지원사업은 지방소멸을 막는 매우 중요한 정책이기에 앞으로도 농업인이 보육 공백 없이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농번기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농번기 동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운영하지 않는 주말에 아이를 맡기고, 육아 걱정 없이 영농 활동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아이 돌봄 방을 설치하고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미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민·관 협력 강화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복지정책의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주요 현안을 심의했다.이번 회의는 △신규 및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갈 민간위원장 선출 △복지분야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

광주광역시민·농민 1000여명, 농업인의날 한마당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농업에서 미래를! 농민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행사는 풍물놀이·난타 공연과 농업 유공자 표창 수여, 농업인

울진군 ‘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 성황리 폐막

[뉴스스텝]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 울진군 죽변항이 수산물과 공동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환하게 빛났다. 지난 11월 7일부터 3일간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현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항구 전체가 유례없는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는‘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선한 제철 수산물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경매로 거래되고, 맨손 활어잡기·물회 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