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2025년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3 12: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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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도서관 ‘감성톡톡 그림책 여행’…나주이화학교에서 시작
▲ 나주시, ‘2025년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가 독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에 나섰다.

나주시립도서관은 지난 11일부터 나주이화학교에서 ‘감성톡톡 그림책 여행’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나주이화학교는 산포면에 위치한 공립특수학교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대학과정에 해당하는 ‘전공과’까지 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첫 수업은 그림책 읽기 활동과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신체활동으로 구성하면서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립도서관이 기획한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독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맞춤형 그림책 수업을 진행하며 오는 7월 9일까지 운영된다.

이어 7월 10일에는 나주이화학교 중고등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감성톡톡 그림책 빛그림 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학생 눈높이에 맞춘 감성적 해설과 시각적 요소가 결합된 수업 방식은 책과 도서관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학생들이 책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통해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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