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서귀포중,‘학교축제 먹거리장터 운영 수익금, 사랑의 성금 기탁’선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3 12: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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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자치회 주관, 따뜻·달콤·짜릿한 존중과 배려 나눔행사
▲ 서귀포중 학교축제 먹거리장터 운영 수익금 '사랑의 성금' 기탁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중학교 학생자치회에서는 1월 2일 사랑의 성금 677,400원을 교우 돕기에 써달라며 학교에 기탁하는 선행을 베풀어 화제다. 이번 성금은 지난 28일 주목축제(주인공들의 목소리 축제) 먹거리장터의 수익금을 쾌척한 것이다. 서귀포중은 복지심사위원회를 열고 담임 교사의 추천을 받아 대상 학생에게 성금을 기부할 계획이다.

서귀포중 학생자치회에서는 주목축제를 열어 1년 동안의 교육과정을 공개하면서 먹거리장터를 운영했다. 먹거리장터는 체험활동 독려 취지로 마련됐는데, 학생들과 교직원의 자발적인 분위기로 성금을 기부하는 진풍경을 보였다. 체험하고, 혜택으로 따뜻·달콤·짜릿한 간식도 받고, 덤으로 기부하는 1석3조의 교육효과를 맛보는 계기가 됐다. 먹거리 장터마다 펼쳐진 장사진은 학생들의 열정과 사랑을 방증하는 장면이었다.

기부자 대표 박태욱, 윤동국, 박찬우, 최태랑, 오준의 학생은“교우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뿌듯합니다. 우리 학교는 아침 인사‘사랑합니다!’에 걸맞게 선생님과 교우들이 함께하는 행사가 많습니다. 이번 성금마련도 상호 존중의 나눔과 배려 활동이었으며,‘바르게 보고,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한다’는 교훈을 실천한 행사였다는 점이 자랑스럽습니다”라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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