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도면 해안도로에 친환경 가로등 설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8 12: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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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억 원 투입해 조일리 해안도로에 5월까지 설치 예정
▲ 제주시 전경

[뉴스스텝] 제주시는 우도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밝은 야간 통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해안도로 가로등 설치를 추진한다.

가로등 설치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2018~2027)에 반영된 안전시설물 조성사업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의 야간 통행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계획됐다.

현재 우도면 일부 해안도로에는 가로등이 없어 지역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은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2억 원(국비 1.6, 지방비 0.4)을 투입해 우도면 조일리 해안도로에 고효율 친환경 LED 가로등을 오는 5월까지 설치 완료하고, 보행 편의 제고 및 안전사고 예방에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2024년 도서종합개발사업(우도, 추자도)에 총 8건·25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에 있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가로등 설치를 조속히 완료해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안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면서, “공사 기간 중 도로이용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니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도는 제주시 최동단에 위치한 섬으로 우도팔경 등 역사문화와 풍경을 체험하기 위해 도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으며, 작년에는 144만 여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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