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50만 자족도시, 기업과 함께 만들 미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5 12: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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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CEO 대상 특강…주요 지원정책 등 파트너십 강조
▲ 오세현 아산시장 “50만 자족도시, 기업과 함께 만들 미래”

[뉴스스텝] 오세현 아산시장은 15일 오전, 온양관광호텔 다이아몬드 홀에서 관내 중소기업 CEO 6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열고 아산의 미래 전략과 기업 지원정책을 직접 설명했다.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번 강연은 지역 경제를 이끄는 기업인들과 도시 발전 비전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

오 시장은 ‘50만 자족도시, 기업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50만 자족도시 실현 전략 ▲기업친화 행정 ▲실질적 기업 지원정책과 사례 등을 소개했다.

오 시장은 “아산은 수도권에 인접하고 정주 여건이 우수하며, 글로벌 기업들이 뿌리내린 산업 생태계를 갖춘 잠재력 높은 도시”라며 “다만 생산은 아산에서 이뤄짐에도, 소비는 외부로 빠져나가는 구조다. 이를 극복하고 자족도시로 도약하려면 최소 50만 인구 기반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산업단지 확충 ▲투자보조금 확대 ▲기업 유치 인센티브 강화 ▲인력 공급 및 정주 인프라 개선 등의 지원정책을 설명했다.

특히 에드워드코리아의 아산 공장 설립 과정을 성공적인 기업 유치 사례로 언급하며 “아산시가 인허가 절차를 선제적으로 처리했고, 이를 통해 기업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또 “기업의 성장이 도시의 성장을 이끈다”며 “아산시는 언제나 먼저 움직이는 행정을 펼치고, 기업의 발목을 잡기보다 날개를 달아주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계속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면서, 기업과 함께 50만 자족도시 아산을 완성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강연에서 ‘2025 아산방문의 해’에 대해 “아산은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기업인들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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