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영등도서관, '천 권 읽기'로 유아 독서 습관 형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2 12: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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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6세 대상, '도란도란 취학 전, 천 권 읽기' 프로그램 운영
▲ 익산 영등도서관, '천 권 읽기'로 유아 독서 습관 형성

[뉴스스텝] 익산시가 하루 한 권, 만 세 살부터 여섯 살까지 책과 함께 성장하는 특별한 독서 여정을 시작한다.

익산시 영등도서관은 이달 13일부터 익산시에 거주하는 만 3~6세를 대상으로 유아 독서 프로그램 '도란도란 취학 전, 천 권 읽기'를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영등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3년 동안 하루 한 권씩 책을 읽으며 총 1,000권의 독서를 완주하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어린이의 평생 독서 습관 형성과 책에 대한 흥미 유도를 목표로 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마룡 독서노트'가 제공되며, 영등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대출한 책 한 권마다 도장을 찍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책에 대한 감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마룡 캐릭터를 색칠하면서 나만의 독서노트를 완성할 수 있다.

아울러 책 200권을 읽을 때마다 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끼며 재미있게 독서를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천 권을 완독한 어린이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마룡 기념품이 제공되며, 영등도서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올라 특별한 기록을 남기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경험한 독서에 대한 즐거움은 아동의 평생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탄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책이 아이들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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