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제2회 OBS 기후행동대상 공공부문 '기후행동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09: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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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대응 역량 인정…재생에너지 확대·폐자원 에너지화·시민참여 정책 높게 평가
▲ 시흥시, 제2회 OBS 기후행동대상 공공부문 ‘기후행동상’ 수상

[뉴스스텝] 시흥시는 지난 11월 26일 OBS 부천 본사에서 열린 ‘제2회 OBS 기후행동대상’에서 공공부문 기후행동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시가 추진해 온 탄소중립 정책이 지역사회 기후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OBS는 시흥시가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전환 모델을 구축하고 재생에너지 확대, 폐자원 기반 에너지 생산, 시민 참여형 기후행동 등 실질적인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계획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체감되는 기후대응 성과를 만들어 온 점이 주요 선정 사유로 꼽혔다.

시는 ‘시흥시민햇빛발전소’를 통해 재생에너지 생산과 지역 환원 구조를 구축했으며, 시흥클린에너지센터에서는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체계를 운영하며 자원순환과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또한, 올해 개관한 탄소중립체험관은 시민 대상 기후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활 속 기후실천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이 직접 기후정책을 제안ㆍ논의한 ‘2025 시흥시 기후시민총회’ 개최로 시민참여 기반의 기후 거버넌스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의 기후정책이 외부에서 의미 있는 평가를 받아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기후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사회 기후대응기반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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