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벼 드문모심기’재배기술 확산 위한 지원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1 12:30:34
  • -
  • +
  • 인쇄
▲ 함안군,‘벼 드문모심기’재배기술 확산 위한 지원 실시

[뉴스스텝] 함안군은 벼 드문모심기 재배기술 확산을 위한 ‘벼 드문모심기 재배지원사업’으로 전용이앙기 15대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벼 드문모심기’란, 이앙 시 모 심는 간격을 30×20~25cm로 넓혀 평당(3.3㎡) 이앙주수를 50주 내외로 줄이는 방법이다.

기존 80주로 심을 때보다 육묘상자 수 30%, 생산비 9% 절감 효과가 있다.

함안군은 2021년부터 시범재배 중이며, 재배 결과 관행농법 대비 생산량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증가했음을 확인했다.

또한 모 심는 간격이 넓어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등 병해충 감소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된 이앙기의 경우 이앙주수 조절이 어려워 드문모 기술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군에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벼 드문모심기 재배지원사업’을 통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24억 원(보조 9억, 자담 15억)을 투입해 드문모 전용이앙기를 연간 15대씩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3월에는 전 읍면 이장회의에 참석해 벼 드문모심기 재배기술 교육을 적극 실시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드문모심기 재배기술은 꼭 필요하다”며 “기술보급과 지도를 통해 성공적인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목포시의회, 의회 공무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결정

[뉴스스텝] 목포시의회가 18일, 의원 및 직원 공무국외연수 여비 예산 약 1억 2천만 원 전액을 제5회 정리추경을 통해 목포시에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세수 감소와 복지 기반시설 등 필수 예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목포시의 재정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의회가 먼저 솔선수범하여 재정 건전성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고통 분담에 나선 것이다. 공무국외연수비는 의원들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인천 서구 아라금호어울림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전액 복지재단에 기부

[뉴스스텝] 인천 서구는 국공립아라금호어울림어린이집(원장 이승자)이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137만 원 전액을 인천서구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라금호어울림어린이집 이승자 원장은 “아이들이 바자회를 준비하며, 나눔의 참된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며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배영 상임이사는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강화군, 김치담그기 치유농업 체험프로그램 성황리에 마쳐

[뉴스스텝] 강화군은 매년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한 김치담그기 치유농업 체험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12일에는 북부인지건강센터에서 30명이 참여했으며, 16일에는 남부인지건강센터에서 50명이 참여하여 총 80명이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