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4년 1분기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지도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3 12: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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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3,212개소 대상으로 중점 점검해 부적합 업소 가맹점 제외 처리 예정
▲ 제주시 전경

[뉴스스텝] 제주시는 2022년부터 시행 중인 아동급식지원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오는 3월 29일까지 관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4년 1분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024년도 결식아동 급식 업무 표준매뉴얼 개정에 따라 분기별로 실시하는 것으로 점검 대상은 제주시 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1만 3,212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BC카드 가맹점 자동 연계 사업장 중 ▲업종이 일반음식점이더라도 사실상 술집업소(주류 및 안주류 위주로 판매), ▲유흥업소로 운영되는 음식점 등에 대해 아동급식카드 사용 부적합 요소를 중점적으로 파악하고, 부적합 발견 시 가맹 제외할 예정이다.

아동급식 지원사업은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위소득 52% 이하인 가구의 아동 중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지원되며 현재 제주시는 5,203명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1월부터 아동급식 지원 단가를 1식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했으며, 1일 결제 한도액은 2만 원(방학 중 3만 원)이다.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목록은 제주특별자치도 아동급식카드 누리집 또는 NH앱캐시(모바일 앱)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아동급식카드 가맹점 점검을 통해 아동급식카드 부적합 업소들을 제외하고, 건전한 아동급식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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