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이방초,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1 12:30:36
  • -
  • +
  • 인쇄
총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정주 여건 등 개선
▲ 창녕군 이방초,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선정

[뉴스스텝] 창녕군은 ‘2024년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공모사업’에 이방초등학교가 선정돼 총 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내에서 3개교를 선정한 이번 공모사업에는 지역 소멸 위기를 절감하고 있는 7개 군의 8개교가 신청을 하는 등 역대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은 학생 60명 이하의 작은 학교에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관외에서 전입하는 세대에게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폐교 위기의 작은학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시행되면 창녕군은 통학로 정비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LH공사에서는 임대주택 10호를 건립하게 된다.

창녕교육지원청과 이방초등학교에서는 특색교육 운영과 산토끼 역사 도서관 개축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업무협약을 통해 ‘농촌지역 경제살리기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청년 창업 공간 및 테마 거리 등이 이방면에 조성되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의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공모사업에 이방초등학교가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인구소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생활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