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25년 책값 돌려주기 사업”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2 12:31:05
  • -
  • +
  • 인쇄
월 2권 연 최대 24권으로 독서의 즐거움 생활화
▲ 남원시, “2025년 책값 돌려주기 사업”추진

[뉴스스텝] 남원시는 ‘2025년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한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뜨거운 호응과 관심 속에 올해로 6년째를 맞으며 도서관의 대표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도 기존 사업내용과 동일하게 월 4만원 내에서 권당 도서금액 제한 없이 자유롭게 2권을 살 수 있도록 해 다양한 도서 선택권을 보장하기로 했다.

따라서, 남원 지역서점에서 책을 구입해 읽고, 한 달 이내에 공공도서관(어울림·시립·어린이청소년)으로 구입한 책과 도서 구입을 증빙할 수 있는 영수증을 가져오면 월 2권 최대 4만원까지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원한다.

사업 참여 도서관은 시립도서관과 어린이청소년도서관 2개소였으나, 작년 10월 개관한 어울림도서관을 포함한 3개소가 추진하며, 참여서점은 △신성지서림(향교동) △진서점(하정동) △남원현서점(도통동) △살롱드마고(도통동) △찬장과책장(산내면) △비본책방(노암동) △비니루없는점빵(쌍교동) 총 7곳이 참여한다.

책값 돌려주기 사업으로 시민들은 신간 및 인기도서 등 읽고 싶은 책을 원하는 때에 신속하게 읽을 수 있어 독서 기회를 확대함은 물론, 온라인 서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서점의 활성화와 지역화폐를 사용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으로 일석삼조의 긍정적인 사업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147명이 참여해 2,058권이 도서관으로 반납되었다.

반납된 도서는 도서관 장서로 등록돼 도서관 이용 시민에게 제공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올해로 6년 연속 추진 중인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해마다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지역서점의 적극적인 협조로 책 읽는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독서 열기가 뜨거운데 올해도 가까운 서점에서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보셔서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다만, 신청 제한 기준에 해당하는 자료는 신청이 제한될 수 있다.

△출판연도가 10년 이상 경과한 도서 △만화책 △문제집 △수험서 △대학교재(전문서적) △정기간행물 △비도서 △해외도서 △전집류 △오·훼손 도서 등은 제한된다.

기타 자세한 참여방법 및 참여서점 확인 등은 남원시공공도서관 누리집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어울림도서관, 시립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신출 여수시의회 의원, COP33 유치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 발의

[뉴스스텝] 여수시의회는 9월 10일 제2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신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유치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정신출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COP33 국내 유치를 공약했으나, 최근 국정과제에서 제외되면서 지역사회는 깊은 상실감과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는 정부와 지

강정일 전남도의원, 고령 인력은 자산...정년 유연화 촉구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은 지난 9월 9일 제393회 임시회 제1차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 '고령 인력 활용과 지속고용을 위한 정년 유연화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건의안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는 한국 사회에서 획일적인 정년제도가 지역의 인력난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현재는 

천안시의회 김명숙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뉴스스텝] 천안시의회는 10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1차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노종관)에서 김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동주택의 안전관리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지원 항목을 구체화하고, 현대적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천안시는 전체 주거유형 가운데 공동주택이 가장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