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영천 미래주역을 위한 사랑 실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3 12: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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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동 주민자치위원회 200만원, 전은석 씨 100만원 기탁
▲ 나눔으로 영천 미래주역을 위한 사랑 실천

[뉴스스텝]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장학금 기탁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완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원기) 200만 원 △전은석 씨 100만 원 △㈜대경방재(대표 김태영) 100만 원 △김광식·정현주 부부 100만 원 △아이코리아 영천시지회(회자 이숙자) 50만 원 △해성공조(대표 허성훈) 100만 원 △영재 공기순환기(대표 조현국) 100만 원 △JC영천청년회의소(회장 김재현)에서 100만 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완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원기)는 활발한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장애인복지관 후원 등을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와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장학금 기탁에도 꾸준히 동참해 누적 기탁금액이 800만 원에 이른다.

서원기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의 뜻을 모아 매년 장학금 기탁을 해오고 있다.”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은석 씨는 영천아리랑 연구보존회장을 맡고 있으며, 2023년 영천과일품평회 사과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해 수상금 전액 100만 원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전은석 씨는 “우리 학생들이 각자가 목표로 하는 분야에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기탁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대경방재(대표 김태영)는 소방 및 기계설비 전문업체로 지역 내 다수 시설의 소방 관리를 해오며 영천과 인연을 맺었고 올해 영천에 사무실을 개설했다. 또한 영천의 인재 양성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영천시장학회에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태영 대표는 “영천에서 받은 신뢰와 믿음에 힘입어 영천에 사무실을 개설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써 영천시 인재 양성에도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광식·정현주 부부는 임고면 주민으로 김광식 씨는 현재 제이원에 재직 중이며, 평천1리 이장, 영천시청년연합회 사무처장을 맡고 있는 등 지역 사회에 다방면으로 봉사하고 있다.

김광식 씨는 “아내의 권유로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하게 됐다.”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됐으면 한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아이코리아 영천시지회(회장 이숙자)는 아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들의 건전한 성장을 도우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지역 내에서 목욕 봉사, 동화 구연,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2010년부터 9회에 걸쳐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이숙자 회장은 “영천시 교육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해성공조(대표 허성훈)는 삼성시스템 에어컨 전문 업체로 영천의 인재 육성을 위해 100만 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허성훈 대표는 “지역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 환경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재시스템(대표 조현국)은 임고면에 위치한 공기순환기 제조업체로 100만 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조현국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JC영천청년회의소(회장 김재현)는 만 20세부터 45세까지의 젊은이로 구성된 민간단체로 다음 세대를 이끌어 나간다는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청년들의 잠재 능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미래 지도자 양성과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기여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기탁식은 13일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제54주년 창립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김재현 회장은 “영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교육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영천과 영천의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탁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는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갖고 꿈을 향해 정진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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