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과수화상병 차단을 위한 농가 예방수칙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8 12:31:06
  • -
  • +
  • 인쇄
화상병 예방수칙 준수 의무 미이행 시 손실보상금 감액
▲ 익산시, 과수화상병 차단을 위한 농가 예방수칙 강화

[뉴스스텝] 익산시는 과수화상병 차단을 위한 농가의 예방수칙 준수 의무가 강화됐다고 8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과수의 줄기, 잎, 과실 등이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말라 죽는 세균병이다.

치료제가 없어 발병주 매몰이나 과수원 폐원이 불가피한 국가검역병으로 사전 예찰과 신속한 현장 대응이 중요하다.

지난달 식물방역법이 개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예방수칙 준수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위반한 농가의 경우 손실보상금이 감액된다.

과수화상병 미신고 시 60%의 손실보상금을 받지 못하게 된다.

아울러 조사거부 또는 방해·기피는 40%,의무교육 미이수 20%,예방수칙 미준수 10% 감액이 적용되며 병해충 방제 관련 정보를 거짓으로 작성하거나 작성·보존하지 않을 경우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개정내용에 대한 사항은 6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익산시는 화상병 발병 시 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개정된 농가 예방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상황이 발견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올해도 1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3회 의무 방제와 1회 추가방제를 완료했다"며 "병해충 전문 예찰·방제단이 연중 과원을 정밀 예찰하며 농가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창군, 어린이집과 연계한 '꾸러기금연도우미' 캠페인 진행

[뉴스스텝] 거창군보건소는 지난 8일 숲아이어린이집 ‘꾸러기금연도우미’가 거창군삶의쉼터를 찾아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아와 선생님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체력단련실과 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 로비 3곳에서 어르신과 이용객들에게 흡연의 해로움과 금연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부른 금연송과 귀여운 율동은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으며, 한 어르신

김해시복지재단 서부노인종합복지관, 착한기업 229호점 “(주)나라전기” 현판 전달식

[뉴스스텝] 김해시복지재단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5일, 내동에 위치한 착한기업 229호점 ㈜나라전기를 방문해 ‘착한기업’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나라전기는 전기 및 통신 자재 도·소매를 전문으로 하며, 지역 내 전기·통신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자재를 공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이번 착한기업 가입을 통해 매월 정기 기부를 이어가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경남도의회, 제426회 임시회 개회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는 오는 9월 9일, 제4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0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9일에서 11일, 3일간 도청과 교육청을 상대로 도정에 대한 질문을 실시하고, 2025년도 경상남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행정사무감사 계획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먼저, 9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제426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