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설명절 맞아 어려운 이웃 온정의 손길 전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3 1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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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청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2024년 1월 10일부터 2월 8일까지 설명절을 맞아 시민과 함께 이웃돕기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설명절을 맞이 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돕기를 추진 했다.

그 결과 사랑 나눔에 동참한 기관, 기업, 단체, 개인은 총 207개로 417백만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사랑나눔 창구에 접수 했고, 접수된 성금은 설 명절 전 사회복지시설 102개소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 4,212가구에게 전달했다.

특히 서귀포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도외 대학에 재학중인 생활이 어려운 대학생들이 설연휴 동안 제주를 방문해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76명에게 고향방문 지원금 1,520만원(1인 20만원)을 지원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25년간 매년 명절마다 서홍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기부하고 있는 ‘노고록 아저씨’는 설명절을 앞두고 지난 2월 2일‘노고록허게 보내라’는 메모와 함께 쌀(10kg) 100포(30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사연들과 서귀포삼성여자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들이 직접 텃밭에서 가꾼 채소를 판매해 손수 마련한 수익금 60만을 홀로사는 노인 6가구에 전달 한 사연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서귀포시 공무원들도 십시일반 1,600만원 모아 주거취약가구및 어려운 이웃 223가구, 사회복지시설 42개소을 찾아 사랑나눔 실천에 솔선수범 동참했다.

이와같이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 서귀포시 시민 모두가 따뜻한 설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한마음을 모아 주셨다.

서귀포시 강현수 주민복지과장은“계속되는 불경기에도 이웃사랑과 나눔으로 설명절을 따뜻하게 만들어준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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