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전염병 예방 등을 위해 육지부 이분도체 돼지고기 반입 금지 청원서 도의회 접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9 12:25:32
  • -
  • +
  • 인쇄
▲ 제주도의회

[뉴스스텝] 2월19일 대한 양돈협회도연합회와 제주양돈조합은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면담하고 돼지도축 후 이분도축상태의 도체육 제주도의 반입금지 요청 청원의 건을 전달했다.

청원의 요지는 제주의 청정 양돈산업의 유지, 전염병으로 부터의 안전한 양돈농업의 육성을 위해서 '반출·반입 가축 및 그 생산물 등에 관한 방역요령'에 따라 타 시도 이분도축육 반입금지를 골자로 하는 변경고시가 이루어 져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청원소개 고태민 의원(국민의힘, 애월읍갑)은 지난 제423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2회추경심사에서 “최근 행정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반출·반입 가축 및 그 생산물 등에 관한 방역 조례에 따는 지침개정으로 타 시도의 돼지고기 이분도체육이 반입될 상황이라며, 타 시도산 돼지 이분도체육 반입 금지을 유지하여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하지만 지적 이후 행정에서는 단 한번의 농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개최하지 않고, 의견수렴 절차도 없이 일방적으로 타 시도산 이분도체 돼지고기 반입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최근 변경고시 함으로써 제주양돈농가들을 악성 가축전염병의 위험성에 노출하는 위험한 방역정책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타시도산 돼지고기가 반입이 되면 운송차량, 축산인들이 잦은 이동 등으로 인한 방역에 취약하게 되어 전염병 유입가능성이 높아질 뿐만아니라, 만에하나 전염병이 유입됐을때는 행정의 일방적이고 무책임한 결정으로 양돈농가 뿐만 아나라 도민들의 건강도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국경검역 수준의 방역시스템을 마련하고 농장단위 차단방역 체계를 강화하고, 악성가축전영병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과 농가·도민사회의 경제적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방역조례에 의한 육지부 이분도체육 반입이 금지되어야 하며, 이를위해 지난 2월 5일 방역지침 및 고시사항을 전면 재고하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구미시, 저연차 공무원 대상 '힐링 멘토링 교육' 열어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9월 30일 호텔금오산 중연회장에서 8~9급 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힐링 멘토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연차 직원들의 활력을 북돋우고, 공직자로서 필요한 가치와 자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여 직원들은 마카롱 만들기 수업을 통해 바쁜 업무 속에서 정서적 힐링을 경험하고 동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정성현 부시장은 ‘프로의 심장으로 뛰는 공직의 길’을

창녕군가족센터, ‘우리 가족 가을 글램핑’ 개최

[뉴스스텝] 창녕군가족센터(센터장 정동명)는 함안강주학교캠프에서 공동육아나눔터 품앗이 32가정 106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가족 가을 글램핑’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연중 운영 중인 ‘가족끼리 행복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가족 간 여가 문화 확산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운동회, 캠핑요리 활동, 입술도장 액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특히 마지막

임실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추진

[뉴스스텝] 임실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 상승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군청 전 부서와 지역 유관기관‧사회단체가 함께하는‘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2일간 추진했다. 행사 기간 임실시장 및 오수 상점가를 방문하여 전통시장 애용하기,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 촉진 캠페인 등을 함께 전개했다. 군은 명절을 앞두고 군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