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앙도서관 9월 호남학(湖南學) 강연,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8 12:26:01
  • -
  • +
  • 인쇄
9월 25일, 조상현 교수 초청해 ‘전근대 호남의 탄생과 스토리’ 강연 펼칠 예정
▲ 광양중앙도서관 9월 호남학(湖南學) 강연,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

[뉴스스텝] 광양시(광양중앙도서관)는 9월 25일 오후 2시 문화공간 ‘하루’에서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 전근대 호남의 탄생과 스토리’ 강연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중앙도서관 테마가 있는 인문학 ‘모두의 서재’ 7번째 강연이자 역사를 주제로 운영하는 첫 번째 강연으로,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이자 호남학자인 조상현 교수를 초청해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하나는 ‘전라도’와 ‘호남’, 이 두 단어에 주목해 단어의 탄생 과정과 그 의미를 살펴보며 전근대 호남을 대표하는 ‘절의(節義)’ 정신을 알 수 있는 역사적 사건들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조상현 교수는 “정보와 이야기가 넘쳐나는 정보의 과잉 시대에 정확한 역사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호남의 역사, 인물, 문화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예정이다”라며 “호남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강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접속해 참여를 신청하거나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김현숙 중앙도서관팀장은 “전・근대사에서 호남의 역할과 역사적 흐름을 살펴보는 시간을 통해 현재의 삶을 조명하고 미래를 바라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태백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태백시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태백시는 의료취약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국과 달리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전체를 대상으로 연령 구간 구분 없이 10월 15일부터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중

영암살이, 한 달간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뉴스스텝] 영암군이 이달 26일까지 두 지역 살아보기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 ‘영암살래? 영암살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서면 모정마을에 마련된 5세대 규모 단독주택에서 1달 동안 머물며 귀농귀촌을 실습하면서 영암에 정착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영암군은 참가자들이 농촌 마을 속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는 영암군 이외 지역

단양군 새내기 공무원, 선배에게 실무 직접 배워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임용 1년 이내 새내기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단양 새내기의 슬기로운 공직생활 입문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민원, 감사, 회계, 공문서 작성, 개인정보 보호 등 주요 업무 분야의 팀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실효성을 높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