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자치행정학과, 도정과 의정 현장을 가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1 12: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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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도의회 방문 통해 행정 실무 체험 및 진로 설계 역량 강화
▲ 자치행정학과, 도정과 의정 현장을 가다

[뉴스스텝] 충남도립대학교 자치행정학과는 10일, 공직진출 및 사회복지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충남도청과 충남도의회를 방문하는 산업체 탐방형 교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 실무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참여 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실천적 이해와 진로 인식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도청 본관 라운딩 ▲도청 주요 부서별 기능 및 정책 소개 ▲충청남도 정책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 ▲충남도의회 본회의장 견학 및 모의 의정 활동 체험 ▲의정활동 질의응답 세션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은 실제 공직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행정기관의 역할과 운영방식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헌법', '사회복지법제와 실천' 등 이론 중심 교과목을 수강 중인 학생들이 이번 현장 체험에 참여해, 교실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행정체계 속에 적용해보는 실무 중심의 학습 경험을 축적할 수 있었다.

참여 학생은 “행정기관의 조직과 정책 수행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현직 공무원들로부터 실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전공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졌다”며, “특히 의회 방청과 모의 의정 활동은 공직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매우 인상 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새봄 자치행정학과장은 “이번 교외교육은 행정 현장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높이고, 학생 개개인의 진로 설계 및 취업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론과 실무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 자치행정학과는 공직진출과 사회복지 분야로 특화된 2트랙 선택형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실무 연계 프로그램과 맞춤형 진로지도로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24년 공무원 최종합격자 17명을 포함해 총 298명의 공무원을 배출하는 등, 지역 공직 진출의 대표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졸업생 다수는 복지기관 및 산업체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여 학과의 교육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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